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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CODE

Claude Code를 쓸 때 IDE 대신 터미널 하나로 충분한 이유 — TreeRU 실사용 워크플로우

2026-03-25
Treeru

저는 매일 Claude Code로 개발합니다. 이 블로그도, 서버 관리도, 사이드 프로젝트도 전부 터미널에서 합니다. IDE를 안 쓰는 건 아닙니다. 다만 Claude Code를 쓸 때는 터미널 환경이 더 자연스럽습니다.AI가 코드를 읽고 수정하는 데 IDE 화면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요. 대신 파일 구조 확인, 스크린샷 전달, 사용량 체크처럼 반복적인 작업이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든 도구가 TreeRU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매일 쓰는 워크플로우를 처음부터 끝까지 공유합니다.

0.4초

F8 사용량 새로고침

1~2초

스크린샷 자동 저장

2클릭

프로젝트에서 Claude Code 실행

~15MB

TreeRU 전체 용량

왜 이 글을 쓰게 되었나

Claude Code를 처음 쓴 날부터 느낀 점이 있습니다. AI가 코드를 잘 짜주는 건 좋은데, 주변 환경이 안 따라갑니다.

“이 파일 수정해줘” — 전체 경로를 직접 타이핑해야 합니다.

“이 에러 화면 봐줘” — 스크린샷을 찍고, 저장하고, 경로를 복사하고, 붙여넣기. 단계가 너무 많습니다.

“사용량 얼마나 남았지?” — 매번 브라우저를 열어 claude.ai에 접속해야 합니다.

“서버에서도 Claude Code 쓰고 싶은데” — SSH 접속하고, cd 하고, claude 치고… 매번 반복입니다.

IDE(Cursor 같은)를 쓰면 일부 해결됩니다. 하지만 IDE는 무겁습니다. 프로젝트를 전환할 때마다 창을 닫고 열어야 하고, 원격 서버 작업은 또 다른 설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가볍게, 빠르게, 터미널 안에서 전부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TreeRU를 만들었고, Claude Code와 함께 쓰는 지금의 워크플로우가 완성되었습니다.

기본 세팅 — 5분이면 끝납니다

필요한 건 세 가지뿐입니다.

1

Claude Code 설치

npm install -g @anthropic-ai/claude-code
2

TreeRU 설치

git clone https://github.com/treeru/treeru.git
cd treeru && npm install
node index.js

Windows라면 Releases에서 ZIP 다운로드 → install.bat 실행이 더 간편합니다.

3

Windows Terminal (Windows 11 기본 내장)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합니다. Windows 10이라면 Microsoft Store에서 설치하면 됩니다.

화면 분할로 시작하기

Windows Terminal에서 Ctrl+Shift+D를 누르면 화면이 반으로 나뉩니다. 왼쪽에서 Claude Code를 실행하고, 오른쪽에서 treeru를 실행합니다. 이게 기본 구조입니다.

┌─────────────────────────┬────────────────────────────────┐
│                         │ > ..         │ > components    │
│  Claude Code            │ > src        │   index.js      │
│                         │ > public     │   package.json  │
│  "이 파일 수정해줘"     │ > lib        │   README.md     │
│  "에러 화면 봐줘"       │   .env       │   tsconfig.json │
│  "테스트 돌려줘"        ├──────────────┤                 │
│                         │              │                 │
│                         │  TreeRU      │                 │
└─────────────────────────┴──────────────┴─────────────────┘

왼쪽에서 AI가 코드를 짜고, 오른쪽에서 파일 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TreeRU는 파일 변경을 자동 감지하기 때문에, Claude Code가 파일을 만들거나 수정하면 오른쪽에 바로 반영됩니다.lstree를 반복해서 칠 필요가 없습니다.

F9/F12 — 프로젝트 등록과 실행

제가 가장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 프로젝트 폴더를 한 번 등록해두면, 어디서든 두 번의 키 입력으로 해당 프로젝트에서 Claude Code가 실행됩니다.

최초 등록 (한 번만)

1

TreeRU에서 프로젝트 폴더로 이동합니다

2

F9를 누릅니다 — “Register Claude workspace?” 확인 → Enter

3

끝입니다. 이 폴더가 Claude Code 워크스페이스로 저장됩니다

매일 쓰는 실행 (F12)

1

F12를 누릅니다 — 등록된 워크스페이스 목록이 나타납니다

2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Enter — 새 터미널 탭에서 Claude Code가 바로 실행됩니다

탐색기 열고, 폴더 찾고, 경로 복사하고, 터미널 열고, cd 하고, claude 치는 과정이 F12 → Enter로 줄어듭니다. 프로젝트가 여러 개일 때 특히 편합니다. 저는 블로그, TreeRU, 서버 관리용 등 5~6개를 등록해두고 수시로 전환합니다. 더 이상 쓰지 않는 워크스페이스는 F12 메뉴에서 Del키로 바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 워크플로우 — 이게 핵심입니다

Claude Code를 쓰면서 가장 답답한 순간이 언제인지 아시나요? 브라우저에 에러가 떠서 AI에게 보여주고 싶을 때입니다.

IDE를 쓴다면 이미지를 드래그하면 되겠지만, 터미널에서는 파일 경로를 텍스트로 전달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과정이 번거로웠습니다. 캡처하고, 파일 탐색기 열고, 이미지 저장하고, 경로 복사하고… TreeRU를 만든 후로는 이렇게 합니다.

실전 시나리오: 브라우저 에러를 Claude Code에게 보여주기

1

스크린샷을 찍습니다

PrtSc, Win+Shift+S, Snipaste 등 아무 도구나 사용

2

1~2초 기다립니다

TreeRU가 클립보드를 감지해서 현재 폴더에 screenshot_2026-03-25T14-30-00.png로 자동 저장

3

경로를 복사합니다

TreeRU에서 해당 파일로 이동 → Alt+Shift+C 한 번이면 전체 경로가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4

Claude Code에 붙여넣기

왼쪽 터미널로 전환 → Ctrl+V → “이 에러 화면 분석해줘”

전체 과정이 5초 이내에 끝납니다. 브라우저를 열 필요도, 파일 탐색기를 열 필요도, 경로를 타이핑할 필요도 없습니다. 캡처 → 경로 복사 → 붙여넣기. 이 세 단계가 전부입니다. 이 기능 하나 때문에 TreeRU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F8 — 사용량 모니터링

Claude Code를 쓰다 보면 한 가지 신경 쓰이는 게 있습니다. “사용량이 얼마나 남았지?”Pro나 Max 플랜을 쓰고 있다면, 세션별·주간별 사용 한도가 있기 때문에 남은 양을 수시로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원래는 브라우저에서 claude.ai → 설정 → 사용량 페이지를 열어야 합니다. 작업 흐름이 끊깁니다. 그래서 TreeRU에 F8 기능을 넣었습니다.

  TreeRU v1073                          Session 12% 2:53 | Weekly 5%  3 SSH hosts
┌──────────────────────────────────────────────────────────────────────────────┐

F8을 누르면 상단 헤더에 두 가지 정보가 나타납니다:

  • Session 12% 2:53 — 현재 세션 사용량 12%, 리셋까지 2시간 53분 남음
  • Weekly 5% — 주간 전체 모델 사용량 5%

색상으로도 상태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50% 미만은 파란색, 50~80%는 노란색, 80% 이상은 빨간색입니다. 빨간색이 보이면 “좀 아껴 써야겠다”는 신호입니다.

최초 설정 (한 번만)

처음 F8을 누르면 Chrome(또는 Edge) 창이 하나 열립니다. claude.ai에 로그인합니다. 브라우저를 닫습니다. 다시 F8을 누릅니다. 끝입니다.

로그인 세션이 로컬에 저장되기 때문에, 이후로는 F8만 누르면 됩니다. 처음 한 번은 약 3초 걸리지만, 그 뒤로는 0.4초면 새로고침됩니다. 헤드리스 브라우저가 백그라운드에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를 재시작해도 로그인은 유지되고, 첫 F8만 살짝 느린 뒤 계속 빠릅니다.

요구사항: Google Chrome 또는 Microsoft Edge가 필요합니다. Edge는 Windows 10/11에 기본 설치되어 있으므로 대부분 추가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션 쿠키는 ~/.treeru_claude_profile/에 저장됩니다.

SSH 원격 개발

서버에서 직접 Claude Code를 실행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배포 스크립트를 수정하거나, 서버 설정을 변경하거나, 원격 환경에서만 재현되는 버그를 잡을 때입니다.

TreeRU에서 이 과정이 매우 간단해집니다.

1

F10으로 SSH 서버 목록을 열고 접속합니다

2

원격 서버에서 작업할 폴더로 이동합니다

3

F9로 워크스페이스 등록 (최초 1회)

4

이후 F12 → 원격 워크스페이스 선택 → 새 탭에서 SSH + Claude Code가 자동 실행

ssh user@server 치고, cd /path/to/project 하고, claude 치는 3단계가 F12 → Enter 한 번으로 끝납니다. 서버가 여러 대라면 각각 등록해두면 됩니다. F12 목록에 로컬 프로젝트와 원격 프로젝트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전환도 빠릅니다.

SSH 접속 상태에서 스크린샷을 찍으면 원격 서버에 자동 업로드됩니다. 로컬에서 파일을 Ctrl+C로 복사한 뒤 F5를 누르면 SFTP로 원격 폴더에 전송됩니다. 별도의 FTP 클라이언트가 필요 없습니다.

실제 하루 워크플로우

제 실제 루틴을 그대로 공유합니다.

아침 — 프로젝트 시작

터미널을 열고 treeru 실행. F8로 사용량 확인. F12로 작업할 프로젝트에서 Claude Code 실행. 화면 분할(Ctrl+Shift+D)로 옆에 TreeRU 배치.

개발 중 — 파일 확인과 수정

Claude Code에게 작업을 시키면서, TreeRU에서 파일이 생기고 바뀌는 걸 실시간으로 확인. 특정 파일을 수정하고 싶으면 TreeRU에서 Alt+Shift+C로 경로 복사 → Claude Code에 붙여넣기.

디버깅 — 스크린샷 전달

브라우저에서 에러 발생 → PrtSc로 캡처 → TreeRU에 자동 저장 → Alt+Shift+C → Claude Code에 “이 에러 봐줘” → AI가 스크린샷을 분석하고 수정 코드를 제안.

서버 작업 — 원격 전환

F12로 원격 워크스페이스 선택 → 새 탭에서 SSH + Claude Code 자동 실행. 서버 설정 수정, 배포 스크립트 업데이트 등을 진행.

수시 — 사용량 체크

F8 한 번이면 0.4초 만에 현재 사용량 확인. 세션 리셋 시간도 보이기 때문에, “조금 쉬었다 써야겠다” 또는 “아직 여유 있다”를 바로 판단.

IDE와 비교하면

솔직하게 말하면, IDE가 더 좋은 상황은 분명히 있습니다.코드 자동완성, 디버거 연동, Git GUI 등은 IDE의 강점입니다. 하지만 Claude Code를 쓸 때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항목IDE (Cursor 등)터미널 + TreeRU
실행 속도프로젝트 로딩에 수 초~수십 초treeru 입력 즉시 실행
메모리 사용수백 MB ~ 수 GB~15MB
프로젝트 전환창 닫고 새로 열기F12 → Enter
스크린샷 → AI 전달이미지 드래그 앤 드롭캡처 → Alt+Shift+C → 붙여넣기
SSH 원격 작업Remote 확장 설정 필요F10으로 바로 접속
사용량 확인브라우저에서 별도 확인F8 (0.4초)
코드 자동완성강점AI가 전체 코드를 작성
Git GUI내장git CLI 사용

요점은 이렇습니다. Claude Code가 코드를 작성하는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IDE의 자동완성이나 인텔리센스 기능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집니다. 대신 파일 탐색, 스크린샷 전달, 프로젝트 전환처럼 AI 옆에서 보조하는 작업이 더 중요해지는데, 이 부분에서 터미널 + TreeRU 조합이 효율적입니다. 무엇보다 가볍습니다. 배경에서 무겁게 돌아가는 프로세스가 없습니다.

매일 쓰면서 알게 된 팁

여러 파일을 한 번에 전달하기

Space로 파일을 여러 개 선택한 뒤 Alt+Shift+C를 누르면, 모든 경로가 콤마로 구분되어 복사됩니다. Claude Code에 붙여넣고 “이 파일들 리뷰해줘”라고 하면 됩니다.Shift+↑↓로 연속 범위 선택도 가능합니다.

파일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기

파일에서 Enter를 누르면 줄번호가 포함된 뷰어가 열립니다.C를 누르면 파일 전체 내용이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AI에게 “이 코드 분석해줘”라고 할 때 파일 내용을 통째로 전달하는 데 유용합니다.

F4로 빠르게 편집하기

간단한 수정은 AI를 부르지 않아도 됩니다. F4를 누르면 메모장이 열립니다..env 파일 수정, 설정값 변경 같은 단순 작업에 적합합니다.

Snipaste와 함께 쓰기

Windows 기본 캡처 도구도 좋지만, Snipaste를 추천합니다. 영역을 선택해서 캡처하면 클립보드에 자동 저장되고, TreeRU가 바로 파일로 만듭니다. 특정 에러 부분만 정확하게 잘라서 AI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용량이 빨간색일 때

F8에서 세션 사용량이 빨간색(80% 이상)이면 리셋 시간을 확인합니다. “Session 85% 0:42”라면 42분만 기다리면 됩니다. 그동안 다른 프로젝트의 코드 리뷰를 하거나, 문서를 정리합니다.

마무리

IDE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만 Claude Code를 메인 도구로 쓰고 있다면,터미널 환경이 생각보다 충분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TreeRU는 거창한 도구가 아닙니다. 파일 탐색, 스크린샷 자동 저장, 사용량 확인, SSH 원격 접속. 하나하나는 작은 기능이지만, Claude Code와 조합하면 IDE 없이도 불편하지 않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직접 만들어서 매일 쓰고 있고, 실제로 이 블로그도 이 워크플로우로 작성되었습니다. 오픈소스이고 무료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TreeRU 시작하기

GitHub에서 소스 코드와 Windows 설치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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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 IT 인프라, AI 솔루션 분야의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IT 파트너, Treeru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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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4.6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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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555.0

F8 사용량 확인 기능이 진짜 좋네요. 매번 웹 브라우저 열어서 확인하고 있었는데, 이제 터미널에서 바로 보니까 편합니다.

2026-03-25
555.0

Cursor 쓰다가 Claude Code로 넘어온 사람인데, 파일 탐색이 불편했거든요. TreeRU 깔고 나서 그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스크린샷 → 경로 복사가 진짜 빠릅니다.

2026-03-25
454.0

SSH 접속해서 원격 서버에 Claude Code 바로 띄우는 F12 기능이 좋습니다. 서버 여러 대 관리할 때 편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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